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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피드백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실력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이 목표 아래, '효율적인 관리' 항목을 정량화하기 위한 방식으로 시간 기록을 선택했다. 하지만 단순히 모든 시간을 기록하는 방식은 시간에 대해 강박 관념을 갖게 한다고 생각되어 현재 계획 중심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는 상태였다.
스스로 최종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문제를 정의하고 작은 목표를 수립하며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혀 아니었다. 목표 수립과 문제 정의 모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표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실력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이다. 이 목표가 잘못된 이유는 목표가 하나가 아닌 두 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실력적인 성장'이고, 두 번째는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이다. 두 가지 목표를 두고 있어 달성하고자 하는 지점이 명확하지 않은데, 각각의 목표에서 '실력'이라는 단어와 '효율'이라는 단어의 기준도 없어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양, 계획의 양 등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시간을 기록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간 기록은 정량화가 되니까'라는 단순한 생각에 모든 것을 무시하고(물론 목표 자체가 잘못되어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기도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내 맘대로 하고 있었다. 조금 부끄럽다. 아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고 속 빈 강정이었다.
다시 목표를 세우고 문제를 이해한 후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모든 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목표를 바로 정하지는 못했고 다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어떤 식으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울지 잠깐 쓰자면, 다음과 같다. 예시로 목표를 '실력 갖추기'라고 정했을 때, 먼저 '실력'이라는 단어를 정의(실력은 기본기, 구현 능력, 성장 가능성,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닐 수 있으므로) 하고 그에 맞게 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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