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3(일) - 211009(토)

목차

• 측정 기록
• 측정 분석
  • 지난주 기록과 비교
  • 지난주 목표 달성 여부
  • 분석
• 점검
• 이번 주 목표

측정 기록

공부 시간

잡다한 시간

측정 분석

지난주 기록과 비교

지난주 일주일 전체 공부 시간은 51시간 1분이고, 이번 주는 54시간 15분으로 3시간 14분 증가했다. 지난 주 일주일 잡다한 시간은 37시간 42분이고, 이번 주는 34시간 19분으로 3시간 23분 감소했다.

지난주 목표 달성 여부

지난주 목표는 일주일 평균 잡다한 시간으로 4시간을 넘기지 말자는 것이었는데, 이번 주 일일 평균 잡다한 시간은 4시간 54분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분석

먼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요일의 주된 원인으로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이 있는데, 토요일은 컨디션이 좋지 못한 관계로 제외하고 월요일과 목요일을 살펴보겠다. 잡다한 시간으로 주로 측정된 시간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핸드폰 하는 시간과 낮잠을 잔 시간이다. 요일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하루 종일 집에서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주에 예상하기를 집에 있을 경우 식사 시간 이후가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살펴보니 잡다한 시간으로 측정된 시간의 분포가 식사 시간 이후가 반 정도 되고 그 외의 오전이나 밤 시간대로 반 정도 있었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 시간대에 상관없는 다른 원칙을 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점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다시 짚어보면 최종 목표는 일정의 효율적인 관리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다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작은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최종 목표가 올바르게 설정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최종 목표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 일정의 효율적인 관리보다는 실력의 성장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나의 상태에서 최종 목표는 실력의 성장으로 재설정한다. 그럼 이제 일정의 효율적인 관리로 실력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 살펴보면, 여전히 인과성은 지니는 것 같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게 맞는지 살펴보겠다. 사실 당연히 맞는 말인데, 일정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은 빼도 되는 것 같다. 여기까지 정리해 보자면 "최종 목표인 실력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한다"이다. 개인적으로 일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되었다는 것을 정량적인 지표로 확인하고 싶은데, 사실 이 부분이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단순히 공부 시간이 많다고 효율적이라고 볼 수 없고, 시간보다는 공부한 범위를 기록하는 게 오히려 맞는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범위라는 것 자체가 주관적일 수 있는 부분이라 제외하고 싶다. 그래서 일단 효율적인 일정 관리를 시간의 양으로 파악해 볼 생각이다. 이렇게 보니깐 사실 돌아서 제자리인 것 같다. 그래도 목표를 다시 상기할 수 있었으니깐 뭐 나쁘지는 않았다. 그런데 글을 작성하면서 지금 가장 큰 오류를 발견했다. 저번에도 생각했지만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지도 못하면서 효율을 논하고 있었다. 눈앞에 있는 작은 문제부터 해결하면서 진행해야겠다고 느낀다.

이번 주 목표

낮잠 자지 않기

이번 주에 낮잠으로 소비된 시간이 대략 5시간 정도이다. 이 시간을 줄이면, 일일 잡다한 시간으로 4시간 14분이 된다. 단순히 계산했을 때, 지난주 목표였던 일일 평균 잡다한 시간 4시간 넘지 않기를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그 근처로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63시간이상 공부하기

추가적으로 낮잠을 줄일 뿐이지 그게 공부하는 시간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사람이란 항상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다섯 시간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넘기면 이번 주 기준으로 59시간이 되고 일평균 9시간을 목표로 63시간 이상 공부하기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