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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eoul/일상 (Piscine)

[42 Seoul] [Piscine] Day03 - 200703

by jum0 2020. 7. 4.

금요일마다 시험이 예정되어 있는데, 오늘 첫 시험이었다.

소문에 의하면 뭐 첫 시험은 안 들어간다는 말도 있고, 뭐 많은데, 그래도 잘 봐야지 싶었는데...

결론만 말하면 0점 맞았다.

휴... C가 나왔다..

아 이거 말해도 되나? 모르겠다. 적당히 선을 지키면서 말해본다.

시험은 15분 안에 시작을 못하면 방송으로 일어나라고 한 후, 스태프들이 와서 체크하고 나가라고 한다.

좀 잔인하다. 

나는 뭐 그냥 시작은 했지만, 문제에서 바로 막혀버렸다.

shell01의 끝을 간신히 달려가고 있는데, C00에서 나온 것 같다.

w로 시작하는 함수 쓰는 문제였는데, 네트워크 수업에서 썼던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과정 시작하면서 C 복습도 안 하고 맞이했는데, 오류 메시지로 #Include <usistd.h>까지 기억해서 썼다.

문제는 못 풀었지만, 사람이 상황에 놓이면 또 하긴 하게 되더라. (그래도 0점ㅋㅋㅋ)

시간은 처음에 강퇴당한 사람 빼고 4시간을 채워야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한 4시 반인가 그때부터는 또 나갈 수 있다고 해서 5시 17분쯤 나왔다.

문제 재제출 대기 시간이 1시 28분인가 그랬는데 어차피 6시 전에 못해서 그냥 깔끔하게 나왔다.

제출은 계속하면 할수록 2배인가? 아니 2배는 아니었는데, 그 엇비슷하게  늘어났던 것 같다.

 

시험 끝나고 나가는 길에 같이 공부했던 메이트 장 씨를 만났는데, 혹시 몰라서 C를 조금 봤다고 했다.

점수를 보니.. 잘했다.. 아 갑자기 또 부럽네. 부러우면 뭐다? 지는 거다? 아니다 공부 달리는 거다. 안 되겠다. 달린다.

 

갑자기 생각해보니 조금 아깝다.

헤더 파일 확인하면서 결과는 나오는데, parameter가 뭘 정확히 의미하는지 알지 못해서 숫자 넣어보면서 하다가 결국 틀렸다.

알고 보니 가장 기본 중의 기본 숫자였다고.. 그 w**** 함수의 파라미터 3개 중 2개가 숫자인데 경우의 수에 뭐에 다 해봤다...

괜찮아 다음 시험에서 시험 끝내버리면 된다. 기다려라.

 

시험이 끝나고 주말에 예정되어 있는 rush00의 팀을 만나러 갔다.

문제를 찬찬히 살펴보니, 사실 어렵지는 않았다.

알고리즘이랑 조금 비슷한? 근데 3개의 파일이 서로 호출하며 하는 것만 확인하면 될 듯하다.

C로 하는 과제였는데, 뭐 또 보니깐 기억은 나더라. 나란 녀석 기특하군. 아마 지난 학기 수강했던 Flutter의 dart 언어랑  비슷해서 그런 듯.

그래서 거의 1시간 컷으로 알고리즘은 다 짜고,

파일만 main.c에서 ft_putchar.c를 그리고 rush03.c를 다시 호출해서 실행하도록 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은 저녁 전에 와서 집 와서 좀 자고, 공부 좀 늦게까지 할 예정이다. 근데 지금이 1시 47분이네ㅋㅋ

한 4시나 5시 정도까지 하고 점심쯤 일어나 밥 먹고 공부하고 저녁에 팀플 해야겠다. 완.벽.(은 내 생각)

그럼 공부하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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