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리뷰는 피신이 끝나고 딱 일주일 뒤에 쓰려고 했는데, 결국 미루다 오늘까지 와버렸군요ㅠ
기억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일단 써보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까지 일상 및 본과정 결과까지!! (저도 모르게 느낌표를 두 개나 붙이는 것을 보니.. 네ㅎㅎ)
음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시험 시간은 기존에 9:00 - 17:00로 공지되었는데, 10:00 - 18:00로 바뀌는 바람에 살짝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으로 16:00까지 문제를 다 풀어야 했기 때문이다.
오전에 9:30분쯤 도착해서 지난주 시험을 치렀던 동일한 좌석에 앉았다. (벽에 가까운 자리가 좋다. 히키코모리 ㄴㄴ)
시험은 그냥 항상 봐왔던 그냥 그런 문제였다. 단지, 문항의 개수가 이전 시험들과 다르게 더 많았다.
대충 10개는 넘었다. (이 정도는 말해도 뭐ㅎㅎ)
점심으로는 물이랑 샌드위치를 주셨는데, 샌드위치는 너무 건강한 재료로만 구성되어 있어 맘에 들지 않았다. (고기가 1도 없었음ㅠ)
문제를 풀면서 최근 일주일 전에 갑자기 생긴 편두통이 또 도져서, 머리가 맑지 않은 상태로 시험을 치렀다.
더 많이 풀고 싶었지만,
친절하게도 42 서울에서 내가 약한 부분의 문제를 골라서 내주길래 여행 가라는 뜻으로 알고 정확히 16:00에 퇴근을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퇴실해서 빈자리가 많았다.
밖에는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길래(여행 가느라 뒤풀이 못 감ㅠ), 한 달 뒤를 기약하며 바이 바이 했다.
피신이 끝나고 본가에 내려와서 내 계획은 '아무것도 안 하기 및 건강 회복하기'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잘 지켰다..(피신 끝나고 오늘 노트북 처음 켬...)
또 머리가 계속 아파서 불안한 마음에 병원도 갔는데, 건강하단다...ㅎ
끝나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해서 할 말이 없네ㅋㅋ
그리고 대망의 오늘...!
오늘을 기다린 이유는 지난주 공지사항 때문..
많은 추측이 있었으나, 화(화요일의 화는 '불 화'입니다. Wls..) 요일 유력설이 조금 힘을 얻었던 것 같다.
사실 오늘 다들 긴장했을 걸~ (는 내가 긴장해서 아침에 두 번이나 깸)
그리고 엄마가 일 좀 하라며 옥수수 까던 중...
흐어 흐어ㅠㅜ
피신 과정이 끝나고 잉여 같은 삶 속에서도 불안함이 있었는데, 휴 드디어 날아갔다..
(사실 메일 한 번 쑥 보고 옥수수 계속 깜. 옥수수가 먼저다.)
아무튼 이제 잉여 생활 좀 청산할 예정이다.
C도 좀 훑고, 새로운 집도 알아보고.
42 seoul 일상은 일기같이 쓰는 맛이 있어서 좋았는데, 뭐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p.s. 궁금한 것들 질문해주시면 제가 아는 대로 거의. 모든 것. 전부.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소통하고 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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