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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프리코스

우아한테크코스 3기 프리코스 후기

by jum0 2020. 12. 12.

우아한테크코스 3기 1차 합격 메일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3시

기존의 백앤드 파트와 프론트앤드 파트를 같이 모집하면서 지원자가 많아 1차 합격 발표 이틀 후에 메일을 받았다.

일단 너무 좋았다.. 정말 하고 싶었기에, 그리고 정말 기다리고 있던 과정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프리코스가 시작하기 전까지 들뜬 마음으로 공부하며 기다렸던 것 같다.

 

1차 합격 메일을 받고 몇 시간 뒤에 하나의 메일을 더 받았다.

이 메일에는 프리코스를 진행하는 목적이 적혀 있었는데, 우아한테크코스 과정을 미리 경험해 보면서 서로가 같이할 수 있는지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또한, 우아한테크코스가 목표가 아니라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박재성님의 말씀도 담겨 있었다.

궁극적으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지만, 그래도 그래도 우아한테크코스가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3시 프리코스 1주차 미션이 공유 메일을 받았다.

 

woowacourse/javascript-baseball-precourse

숫자 야구게임 미션을 진행하는 저장소. Contribute to woowacourse/javascript-baseball-precours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1주 차 미션의 목표는 함수(또는 메서드)가 한 가지 일만 하도록 최대한 작게 만드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메소드가 한 가지 일만 하도록 작게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그 외에 다른 고민들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내가 생각하기에 구조나 기능에 따라 파일을 나누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빠르게 Pull Request를 하신 분들을 보니 거의 다 index.js만 올리셔서 이게 맞는 건가 고민되기도 했다.

또한, 미션에서 요구하는 방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었는데, 어떤 방식이 맞는 것인가 고민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재시작을 하는 경우 reload() 메서드를 이용해서 브라우저를 새로 고침 해버리면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사실 이 방법보다 메서드로 구현하는 게 맞다는 생각은 했다...ㅎ 고쳐서 냈던 것 같은데 쉽게 돌아가려 하지 말자!)

그 외에도,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메인 메서드가 생기기 마련인데(아닐 수도 있다 나는 프린이라 모른다!), 이러한 메서드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학습 후기를 썼다. (큰 가지 중심으로 작은 가지가 필요한지, 모든 가지들이 일정한 형태를 가지며 골고루 분배되어야 하는지!). 나름 예시를 들어서 쓴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깐 좀 웃기기도 하다 ㅋㅋ

1주 차 미션이라 그런지 큰 어려움은 없었고, 오랜만에 HTML과 Javascript를 접하긴 했지만 무난했던 것 같다.

 

그리고 12월 2일 수요일 오후 3시 1주 차 미션에 대한 피드백과 2주 차 미션 공유 메일을 받았다.

1주차 피드백 일부

피드백의 내용으로는, 이름(변수 이름, 함수(메서드), 클래스)을 짓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의도를 드러낼 수 있다면 축약하지 말라고 했다. 또한, convention과 관련된 피드백도 받았는데, 이런 부분들은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남들과 같이 작업을 하기 위한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하여 나름 고민하면서 시간 좀 들였던 것 같다.

 

woowacourse/javascript-racingcar-precourse

자동차 경주 게임 미션을 위한 저장소. Contribute to woowacourse/javascript-racingcar-precours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2주 차 미션은 자동차 경주 게임이었다.

목표는 1주차 미션 + 모듈 분리였다.

1주 차에서 다들 index.js에만 코드를 짜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결국 나도 따라갔다..), 이번 주 목표였다.

객체를 이용해서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는 조건도 주어졌다. 1주 차 미션은 버튼이 하나만 있었는데, 하나 더 생겼다고 헤매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HTML과 Javascript를 오가며 UI와 로직을 구현하는데, 음 그냥 재밌었다. 왜냐하면 아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교육생들의 코드를 보면서 배우기도 했는데, 프론트 앤드에 매우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그들의 코드는 에디터 창을 누비고 있었다..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해서 읽기도 힘들어, HTML 관련 Javascript 문법은 매우 매우 생소해 거의 다 구글링 하며 공부했던 것 같다. (사실 HTML도...ㅎ 다시 꼭 공부 해봐야 겠다!)

원래 책이나 인강을 이용해 학습할 때,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방식을 지향하는데 이리저리 갑자기 쏟아져오는 지식을 구글링 하며 공부하게 되어 생소했다.

과제를 진행하면서도 느꼈지만,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는데 이런 방식처럼 필요한 부분을 학습하며 전체를 구성해 나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물론, 구글링으로만는 학습하기엔 무리가 있고, 노션이나 깃허브 README.md에 정리하는 방식으로 하면 효과가 배가 될 것 같다는 생각 했다. (효과 배가 되게 하려고 해 봅니다)

 

그리고 12월 9일 3주 차 미션이 도착했다.

 

woowacourse/javascript-subway-map-precourse

Contribute to woowacourse/javascript-subway-map-precours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목표는 여러 개의 묘듈간에 서로 관계를 맺어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 때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나는 코딩의 ㅋ자도 꺼내면 안 된다는 것을...

그만큼 실력이 형편없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2주차 미션까지는 그래도 이 정도면 할만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건 뭐... 정말 처음엔 쉽지 않았다ㅠ

아까(마감 2시간 전에 함...ㅎ) 제출하고 벌써 까먹었나, 또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2차 코딩테스트 심히 걱정된다ㅠ

여하튼 미션은 매우 신선했다. 말 그대로 지하철을 시스템을 짜는 것이다.

정교하게 짜여진 실제 지하철 시스템과는 비교하기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로직과 UI를 오가며 정말 재밌게 코딩하긴 했다.

가끔 왜 되는지 모르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하나씩 공부해가며 하는 맛이 있었다.

처음에 클래스로 구성하다가 다 엎고 메서드로 표현했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싶기도 했다.

뭐 일단 마무리는 어느 정도 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지난 3주동안 새로운 학습 방식을 적용해보며 미션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처음부터, 가장 기본부터 공부해야 하는 방식을 고집했던 나에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새로운 지식 앞에 이전의 방식으로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학습 방법에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은 없지만 '효율적인' 방법이 있으며 각각의 방식마다 장점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요약하자면 교육을 더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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